.... 원래 이런건지, 인터넷이란 걸 통해 드디어 사람들 속마음이 드러나는 건지 알 수 없지만 어튼 한국은 이런 나라라는 것을 또 한번 알 수 있었다. 사실 이게 한국이란 나라가 이런건지 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블로그라던지 사람들 생각이 드러나는 글들을 읽으면 정말 여러가지 생각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대단한 사람들도 많고. 다양한 생각을 가진 뇌들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것이다.
 근데 요즘 자주 느끼는 건데, 나랑 뇌구조가 다른 사람들이 너무 많은것 같다. 단순히 나와 생각이 다르다는게 아니라 구조 자체가 들린 것같다. .. 다양한 의견과 발언을 존중해야 된다면서 그들과 다른 의견은 의견이 아니라 거짓이 되어버린다. 애초에 다양한 의견과 발언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이나 하지 않으면. 
 우리편세상엔 이 두 부류뿐이 없는 듯한 행동을 하면서 민주주의가 어쩌고?  난 거짓말이 싫다. 자기 생각이 없는 것들은 더 싫다.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우리편이 아닌 것들은 다 싹 없어져야하고 이게 뭔지. 마치 7살 꼬마애들 같잖아. 역지사지의 입장?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니네편만 생각하지 말고 역지사지의 입장을 가져보란말이다.

 이번 사건은 정말 뭐라 할 수 없을 정도로 슬픈일이였다. 근데 난 블로그들을 돌아보며 더 끔찍했다. 사람이 죽은 이런 사건을 가지고도 자기네들 썰푸는데 이용해 먹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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